최근 상가 분양시장 동향,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상가 분양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떨어졌던 투자수익률이 높아지고, 단기에 분양을 마무리짓는 상가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이어지면서 상가가 풍선효과를 받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과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상업시설 투자수익률은 집합상가 1.44%, 소규모 상가 1.21%, 중대형상가 1.38%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각각 0.29%포인트, 0.13%포인트, 0.24%포인트 상승했다.